PHOTOSTORY

[091004] 유지니와 추석연휴

성인데 2009. 10. 5. 14:39

10월 4일엔 서울의 숲을 다녀왔네요~ ^^;;
뚝섬이라 집에서 가까운 곳이지만.....

올림픽 공원처럼 넓은 잔디밭이 없는....
애들이 뛰놀기엔 약간 부족한 곳이지만.....

동생이 가자고 생때아닌 생때를 부려.... 결국 질질질 끌려갔네요.... ㅠㅠ


도착하자마자~ 유진양이 피곤한 관계루.....
일단 차에서 30분간 재우고 나왔는데~

유진양의 기분이 안좋아.... 바로 편의점행~~~
곰돌이 음료수 하나들고 좋아라 하는 유진양~~~ ^^


음료수 먹이며 기분 좋아진거 같아~
꽃밭 근처에 세워두고 한컷~~~ ㅎㅎㅎㅎ











음료수 하나 물려놓구 열심히 찍어댔당~~~
말벌도 있고 해서 짧게 찍을 수 밖에 없던게 아쉽지만....


요 사진은 울 유진양 울때 한컷.... ^^;;
못된 몽몽이가 유진양에게 뛰어오는 바람에
유진양 놀래서 울면서 뛰어다니구.... ^^;;

아빠라는 동생은.... 카메라만 들구있으면서... 바라본단...
확 그냥...

사람 많고 애들 많은 공원에서 목줄없이 개를 풀어놓는
무개념 개주인들 보믄 어처구니없다....

아무리 훈련되어진 개라 할지라도.... 당황하면, 사람을 물수있는데....
개념없이 풀어놓구 다니다니.....





꼬모한테 안겨 진정되어진 유진양~ ^^;;
얼마나 서럽게 울던지.....

무개념 개주인한테 가서 확 따지려다 참았단.....






요기는 전에 출사와본적 있는 곳이라....
포인트들은 알고있었지만....

대상이 내 조카인데.... 모델처럼 할순없겠죠~ ^^;;

걍 유지니에게 꼬모랑 이쪽으로 걸어와~~~
이래서 한컷 담아봤단....

원랜 저다리 지나 쫌더 걸어온 상태에서 찍어야 이쁜데.....


한번 꼬모랑 걸어보더니 재미있었는지~~~
울 유진양 다리로 혼자 걸어가더니~ 막 뛰댕긴단~ ㅎㅎㅎㅎ
넘어질까 조마조마했네용~ ^^;;


다시 자리로와 잠시 쉬고났더니~
유진양에 눈에 보인 분수~~~

가자고 해서 왔더니....
"옷 젖으면 엄마한테 혼나...." 이러며 분수앞에 갈 생각을 안한다....





















분수대 근처를 안가려하니 결국 요런사진들만.... ^^;;

결국 아빠를 대동하고 들여보냈네요~ ^^


몇 컷을 찍었지만.... 유지니가 불안한지....
나가자고 보채는 바람에 결국 한장만 건지게 되었네요~





유진아~ 요표정은 모니~~~ ^^;;
요런표정 첨본단~ ㅎㅎㅎㅎ






몬가 불만에 찬 유진양의 표정~


아빠랑 유지니랑 물이 졸졸졸 흐르는 곳으로 이동했다~
유지니가 물을 무서워 한다는건 요때 알았네요~  ^^;;

흠.... 빠트려 본적도 없다고 하는데.... 왜 무서워하는건지....


그래서 물과는 쫌 떨어진 공간에만 있어주는 유진양~





이번엔 용기를 좀 낸건지....
물과 가까이 가서 앉아있네요~











더 이상 물에 접근을 안하시는 유진양을 위해....
결국 물과는 빠이빠이 했네용~ ^^;;


자리로 돌아오니 기분좋아진 유진양~ ^^
헉.... 근데.... 내 카메라 가방을 깔아뭉개주시는 센쑤~~~

하지만 이날 동생에게 싸구나 70-200 F2.8 을 빌려주겠다고 했는데~
동생이 이 모습을 보더니.....

"형아~ 나 안빌려갈래~" 이래버린단.....

사실 빌려가서 사용해보면서.... 안 사도록 유도하려고 했던거였는데....

70-200 망원랜즈가 사진 찍으면 더 예쁘게 만들어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애기를 둘이나 댈꾸다니며 찍을 수 있는 렌즈는 아니기에 동생을 말리던
거였는데....

결굴 울 유지니양 께서 내 계획을 망쳐주셨단~ ^^;;





그래두 가방위에서 저렇게 해맑게 웃는 유지니를 보니~
모~~~ 이래나 저래나~~~ ^^
아무 생각없게 만들어버리네용~ ㅎㅎㅎ







































가방위에서 놀때부터가 햇살이 가장 좋은 타이밍이었는데~
유진양께서 피곤하셔서~ 바로 철수~~~

추석연휴 동안 몸은 힘들어두 조카랑 재미난 시간 보내 너무 좋네요.

우리 유진양은 또 언제오시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