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기

사진을 보다가....

성인데 2009. 6. 28. 02:15
오늘 기분도 안좋고 해서....
컴퓨터 하드에 고이 모셔놓은 추억들을 열어보았네요~ ^^;;

2006년도의 사진들..... 사실 제 컴퓨터의 하드가 한번 날라간 적이있어,
그 중에 복구되어진 몇장의 사진들을 꺼내어 봤네요~

사진기는 만져본적도 구경도 해본적 없는 내가...
카메라를 구매하게 된 동기는 나의 기억속에만 존재하는
추억이 아닌 언제라도 꺼내어 볼수있도록 남기기 위해
카메라를 구매를 했었는데~ ^^;;





지금 사용중인 장비보다 헝그리한 상태로 찍은 사진들이지만,
이때 찍었던 사진들이 더 예뻐보이는 것은 무엇일까요?
(지금도 헝그리하지만요~)

사실.... 이 당시에는 한장이라도 더 담아보고 싶었고,
우리써니랑 함께한 사진들을 남기고 싶어 써니에게 이뿐척
해달라고 조르기도 했었는데....
(요즘은 아주 가끔....100만년만에 한번쯤??? 1000만년인가??? ㅎㅎㅎ)

어떻게 생각하면 열정이네, 이럴수도 있겠지만....
저와 함께한 울써니와의 추억이라 그런거 같아요~








최근 제 블로그를 들여다보니,....
태반이 레이싱모델과 모델 사진뿐.....

처음엔 인물사진을 연습해서 울써니 이뿌게 찍어야겠다며
모델 촬영회를 열심히 다니기 시작했지만, 정작 중요한 추억은
남기질 않았네요.....

장비는 늘어나 점점 무거워 들고다니지도 않고....
다른 사람들이 찍은 사진이나 보며, 이런 장비있으면 나도
이렇게 찍을 수 있겠구나 라는 막연한 상상만 할뿐.....

처음 시작과는 너무나 동떨어진 것에 열중을 했나봐여....

지금도 잘찍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우리 써니와 추억을
남길 정도는 되지 않을까?







이제 다시 카메라를 메고 울써니와 추억을 남기는
본연의 사진생활로 돌아가야겠네요~ ^^;;

모 말은 이렇게 하지만,
얼마뒤에 있을 오토살롱은 갈꺼 같다는~ ^^;;

인자 울써니 또 자기 사진찍는다고 모라하겠지만~
그래도 어카니~ 난 이게 좋은걸~ ^^;;